[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준금이 현우에게 선을 그었다.

1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고은숙(박준금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강태양(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숙은 자신을 생각해서 갈비탕까지 사온 강태양 앞에서도 괜히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끼니도 거부하며 죽겠다 소리를 늘어놓는 고은숙의 모습에 강태양은 “왜 자꾸 약한 말씀하세요, 연수 끝나고 오는 길에 동기들이랑 먹어봤는데 국물이 아주 끝내주더라구요”라며 기어이 상 앞에 앉혔다.

한 겨울인데도 속에 천불이 나서 선풍기를 켜놓고 지내는 고은숙의 모습에 강태양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비탕을 한술 뜨던 고은숙이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어쩌다가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됐을까 자네 앞에서 맨날 울기만 하고”라고 푸념하자 강태양은 어쩔 줄 몰라했다.

이렇게 챙겨 준다고 자신 마음이 바뀔 줄 아냐는 고은숙의 말에 강태양은 “절대 그렇게 생각안 합니다, 어머님 우실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거 같아요”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연수 중에도 시간을 내서 자신을 돌보는 강태양의 모습에도 고은숙은 “자네가 이런다고 내 마음이 달라질 거라는 기대하지 말게”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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