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마마무 솔라가 '솔라감성' 네 번째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솔라는 지난 20일 네이버 V앱 '마마무 솔라 카운트다운' 방송에서 신곡 '행복을 주는 사람'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앨범 발매일인 21일은 솔라의 스물일곱 번째 생일이었다.
'솔라감성'은 잊혀간 명곡들을 솔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앞서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를 발표해왔다. 이번 '행복을 주는 사람'은 1989년 발표된 해바라기의 곡을 솔라의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낸 노래다.
솔라는 "'행복을 주는 사람'은 전에 발표한 '꿈에' 전부터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노래다. 당시에는 어려워서 방향성을 못 잡았는데 이번에 가스펠 분위기가 났으면 좋겠다 싶었다. 여러 시도 끝에 '솔라감성'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마마무 멤버들의 깜짝 생일 파티도 있었다. 솔라가 신곡 설명을 하던 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케익을 든 멤버들이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등장했다. 솔라는 초를 불고, 케익에 얼굴을 묻히며 즐거워 했다.
멤버들은 솔라가 울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솔라는 "아까 방송을 준비하는데 제가 복도를 지나가자 스태프 언니가 문을 갑자기 닫는 걸 봤다. 별이가 아직 안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뭘 준비하나 싶어 괜히 모른척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솔라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바로 옆에서 말하기 부끄럽다는 솔라는 "요즘 연습생 시절이 많이 생각났다. 돈도 없고 갈 데도 없었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었다"며 함께한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어 "연습생 기간까지 포함하면 벌써 7~8년이다. 제가 단호박인 면이 많은데 멤버들이 그런 걸 다 이해해주고 묵묵히 따라와주는게 고맙다. 속으로는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입 밖으로 말하는게 낯간지럽고 오글거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솔라에게 마마무 멤버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다. 스물일곱 번째 생일이 더 없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