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과 손호준이 이혼 후 우연히 마주쳤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50회에서 이장고(손호준 분)는 우연히 식당 배달 일을 하던 김미풍(임지연 분)을 마주쳤다.
이에 이장고는 김미풍을 쫓아가 “전에 살던 집에서 이사 간 것 같던데. 번호도 바뀌고…”라고 말하며 그의 바뀐 연락처를 물었다. 그러자 김미풍은 “우리 한 때는 부부였지만 지금은 이혼한 사람이다. 이렇게 우연히 만나도 모른 척 지나가주는 게 서로에 대한 예의 아니냐”고 말했다.
이장고는 “내가 못 봤으면 몰라도 네가 이렇게 사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하느냐”고 그를 걱정했다. 하지만 김미풍은 “내 모습이 어때서 그러냐. 오빠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 아주 잘 살고 있다. 그러니까 안쓰러워 할 필요도,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이장고의 걱정을 덜어줬다.
그러면서 김미풍은 “나 좀 잊어 달라. 그게 오빠한테 바라는 전부다. 그리고 이렇게 우연히 만나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