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버즈 민경훈이 신동엽, 성시경과 함께 요리 좀 '하는 형님'에 도전한다.
민경훈은 지난 달 28일 리뉴얼 첫 방송된 올리브TV 쿡방 예능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에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2014년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과 성시경은 막내 MC 민경훈을 반갑게 맞이했다. 민경훈 역시 책임감을 느끼며 "형들 불편하지 않게 말을 많이 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오늘 뭐 먹지?' 새 시즌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주 2회 30분 방송에서 주 1회 60분 방송이 됐다는 것. 덕분에 첫 날부터 민경훈은 시청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신동엽이 "솔직하고 내숭 내숭 없는 애"라고, 최현석 셰프가 "음식 채널의 원석 같은 친구"라고 표현할 만큼 요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민경훈의 승부수는 진정성이었다.
눈치와 감을 무기로 내세운 민경훈은 이날 방송 내내 신동엽과 성시경을 쥐락펴락했다. 성시경에게 "따라쟁이 아니냐"고 일침을 가하고, 신동엽에게는 은근히 말을 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게 정도를 지키는 민경훈은 막무가내 '요리 겁쟁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했다.
신설된 '대결 쿠킹박스'는 '요알못' 민경훈을 위한 코너였다. 민경훈은 신동엽과 최현석 셰프, 성시경과 송훈 셰프의 삼치 요리 대결을 거침 없이 평가했다. 민경훈의 입맛을 저격한 승자는 신동엽이었다.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셰프와 함께 하는 전문적인 요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반전 예능감을 보여준 민경훈은 두 번째 고정 예능으로 쿡방을 선택했다. '오늘 뭐 먹지?'에서도 민경훈의 엉뚱함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신동엽, 성시경과 형성할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만큼이나 민경훈이 보여줄 요리 실력 및 지식의 성장도 관심을 끈다. 민경훈의 쿡방 도전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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