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오버 더 펜스'가 하코다테의 여름을 풍경으로 해 감성적인 영상미를 예고한다.
영화 '오버 더 펜스'(배급 씨네룩스)는 인생도 사랑도 봄날을 기다리는 두 남녀, 시라이와(오다기리 죠)와 사토시(아오이 유우)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시작된 어쩌면 특별한 일상 로맨스. '린다 린다 린다' '마이 백 페이지'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등 청춘을 다각도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암울한 현실에서도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순간,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다”라며 일본 유명 소설가 사토 야스시의 '황금의 옷'을 원작으로 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사토 야스시 하코다테 3부작의 최종장인만큼 감독과 배우, 제작진 모두가 제작 전부터 ‘걸작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로 몰입했으며 한달 여간 하코다테에서 합숙하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원작 소설과 영화 속 배경인 홋카이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하코다테는 일본 최초의 무역항이 개항한 도시인만큼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사토 야스시의 하코다테 2부작을 영화화한 '그곳에서만 빛난다'를 촬영했던 곤도 류토 촬영 감독은 “몇 년 전과 다르게 마치 ‘무언가 되찾으려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새롭게 활기를 찾아가는 하코다테 특유의 분위기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역시 풍경이 주는 분위기가 극 중 시라이와와 사토시의 상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리얼한 묘사를 완성했다고. 낡은 관람차가 있는 오래된 놀이공원, 여전히 운행 중인 트램, 조용한 정취 속 해변 산책 도로 등 감독과 배우, 제작진들이 한달 간 합숙하며 담아낸 하코다테의 일상 풍경이 극 중 특별한 일상 로맨스와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또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영화의 제목인 ‘OVER THE FENCE’가 의미하는 ‘야구에서, 타구가 외야와 관중석 사이의 울타리를 넘는 일’과 같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무언가를 넘어가는 영화”라고 설명, 인생의 무언가를 잃어버린 시라이와와 사랑할 누군가를 찾고 있는 사토시의 아름다운 결말을 기대하게 한다.
감독, 배우 그리고 제작진 모두가 한달 여간 합숙하며 완성한 '오버 더 펜스'는 일본 유명 소설가 사토 야스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녀의 특별한 일상 로맨스와 하코다테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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