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효섭이 김슬기를 울렸다.
9일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1회에는 작업멘트로 모난희(김슬기 분)을 울리는 박세건(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난희는 비교적 편안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자신과 똑같은 시급을 받는 다른 알바생들을 바라보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었다. 무대 뒤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모난희는 무대가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얼른 달려가 이를 몸으로 막았다.
하지만 단신에 덩치도 작은 모난희 홀로 이를 막기란 한계가 있었다. 이때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캠퍼스 내에서도 잘생기기로 소문난 박세건이었다. 박세건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난희에게 “나 봐, 숙이면 더 힘 빠져. 나 보고 버티라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모난희가 버티지 못하자 박세건은 “난 예쁜 여자만 보면 힘이 나거든”이라고 응원했다. 무사히 쇼가 끝나고, 박세건의 정체가 밝혀졌다. 박세건은 무대에 있는 모델을 가리키며 “아까부터 쟤 마음에 들어서 쇼 끝나기만 기다렸는데 말도 못 걸어보고 죽으면 억울하잖아”라며 그녀를 향한 말이 진심이 아닌 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마음이 설렜던 모난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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