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는 전 캐스트가, 기자간담회에는 지킬 역 카일 딘 매시, 루시 역 다이애나 디가모, 엠마 역 린지 블리븐 및 프로듀서 신춘수가 참석했다.

가장 먼저 신춘수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한국 공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고 시작했다. 지금까지 많은 브로드웨이 및 다른 나라에서 작업했다. 한국 크리에이터와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함께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지방 공연에 아시아 등 다른 나라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관람하고 가는 등 이번 공연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춘수는 "한국 포화상태다.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크리에이터, 배우들 협력과 협업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국 스태프들이 브로드웨이에 가서 일하고,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당연시 될 것이다. 세계 시장을 꿈꾸기 위해서는 작품이 우선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덕션이 성공리에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어 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다. 오는 5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