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MC 그리가 KBS '안녕하세요'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이영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래퍼 산이가 미국 공연을 떠난 김창렬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게스트는 MC 그리와 새벽공방이 출연했다. 이날 산이는 "MC그리는 볼 때마다 성장하는게 느껴지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방송활동을 해) 성장하는 모습을 모든 분들이 지켜보는 거나 다름 없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MC그리는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지나가는데 등짝을 엄청 세게 치면서 반가워 하신다. 가출 했다가 들어온 자식 같이 느끼시는 것 같다. 예전에는 기분이 나빴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때려주시면 귀엽게 느껴진다"며 웃음을 지었다.

최근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는 "너네 아빠가 김구라면 네가 동현이냐"며 커버린 MC그리를 못 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MC그리는 "처음엔 개그를 하시는 줄 알았다. 저는 너무 감사드리는게 방송을 11년 동안 하면서 레전드 짤이 없었는데 덕분에 생겼다. 당시 녹화 현장은 '어떻게 동현이를 몰라'라는 반응에 무거운 분위기 였다. 방송으로 보니까 재밌더라"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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