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이 고단한 이중생활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이 가정과 직장 내 편가르기 문제에 고민했다. 가정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과 나익희(김지민 분), 직장에서는 전무의 볼링과 부사장의 낚시 사이에서 나천일의 고민이 깊어졌다.
맹라연은 "익희가 자꾸 학원을 안 간다"고, 나익희는 "아까운 학원비 나한테 쓰지 마라"고 싸웠다. 나천일은 "네 편 내 편을 꼭 해야 하냐. 그냥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고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두 모녀 사이에서 계속 견제를 받아 난감함을 느꼈다.
박대리(김기리 분)는 "안대리(박희본 분)도 낚시를 신청했다. 나도 빨리 신청할 것"이라고 나천일을 유혹했다. 나천일은 낚싯대를 알아보거나 볼링 포즈를 연습하며 고민을 이어갔다. 이귀남(호야 분)과 안대리와 최부장(엄효섭 분)은 낚시를 택했다.
나천일은 집에서도 맹라연과 나익희 사이에서 어려워하며 "회사에서도 머리아픈데 중간에서 욕 안 먹고 사는 방법 없냐"고 말했다. 그러다가 "양쪽 모두 만족시키면 되겠다"고 외쳤다. 나천일은 다음 날 이귀남에게 "낚시를 신청하려 한다"고, 박대리에게는 "볼링을 신청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전무와 부사장 라인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
볼링장에서 폭풍 리액션을 선보인 나천일은 전무의 예쁨을 받았다. 낚시터에서 미끼까지 준비한 나천일은 부사장의 신임까지 얻었다. 볼링장갑과 민물낚시 등 어려운 전문 용어에도 나천일은 특별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겨우 넘길 수 있었다.
다음 주에 피곤해하면서도 나천일은 "내가 중도, 중립, 평화주의자라서 그렇다"고 말했다. 전무가 나천일을 칭찬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러나 다음 날, 전무와 부사장은 나천일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오히려 역효과를 자아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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