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걸그룹 여자친구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는 신곡 '핑거팁'으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친구는 방송 하루 전날인 14일 SBS MTV '더쇼'에서 컴백 첫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메인보컬 유주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주는 "이번 앨범 활동하기 전에 잠을 설쳤다.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파워청순'에서 시크함과 걸크러시를 더한 새로운 콘셉트도 화제가 됐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의상. 기존 교복 의상이 제복 스타일로 바뀌었다. 신비는 "저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기때문에 교복을 벗은게 너무 좋다"며 "이번 의상이 예뻐서 팬들도 좋아해주신다.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한 '파워청순'을 버렸다는 질문에는 리더 소원이 답했다. 소원은 "저희가 바뀌지 않으면 여자친구의 느낌은 항상 난다고 생각한다. 소녀들이 성장했을 뿐 저희는 여전히 파워청순하다. 파워의 에너지가 조금 증가했고, 시크라는 아이템을 하나 획득한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진 예린의 청순한 표정에 웃음꽃이 피었다.
최근 첫 정산을 받았다는 여자친구는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유주는 "얼마 전에 저희 집이 이사를 해서 부모님께 에어컨을 하나 해드렸다"고 말했다. DJ 박지윤이 "어떤 종류로 해드렸냐"고 묻자 "스탠드 형을 해드렸다. 가격 보지 말고 사라고 했다"고 답해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여자친구는 이번 활동에서 변한 한 가지를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스케줄을 바로 받게 되니까 좋다. 소통이 편리하더라. 이모티콘 사용이 재밌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어진 돌발상황에 6인 6색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이루고 싶은 한 가지를 질문에 "저희가 한 번도 콘서트를 해본 적이 없다.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매했다. 14일에는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으로 SBS MTV '더쇼'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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