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최진혁이 드라마 ‘터널’로 돌아온다. 전작 ‘보이스’가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터널’로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까.
2015년 3월 31일 최진혁은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다. 하지만 입대 7개월 만인 2015년 10월, 의가사제대했다.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어 무릎줄기세포연골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던 것. 최진혁은 남은 군복무 기간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OCN 3월 말 '터널'로 복귀하게 됐다.
최근 배우들의 재발견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OCN '보이스'가 종영한 후 오는 25일 '터널'이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터널'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 슬립하게 되면서 30년 전 사건을 해결해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극중 최진혁은 주인공 형사인 박광호 역을 맡았다.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 분)과 함께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예정. 범죄 수사물의 명가라 불리는 OCN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군 입대 전 최진혁은 SBS '상속자들', tvN '응급남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MBC '오만과 편견'에 연이어 출연하며 끊임없는 작품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재벌 상속자부터 이혼한 의사, 키다리 아저씨, 수석 검사 등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군 입대 2년 후 재활까지 마친 최진혁은 이전과는 또 다른 역할로 시청자를 찾는다. 1980년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외모, 행동, 말투뿐만 아니라 형사로서의 거친 모습 뒤 순박한 사랑꾼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터널’의 제작진 역시 전작 ‘보이스’의 형사 역을 언급하며 “장혁이 복수심에 불타는 차가운 면모로 살 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최진혁은 긴장감과 함께 인간미를 가미한 면모를 보일 것”이라 전했다. 이어 “역할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감정선과 제스처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해 작품과 최진혁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최진혁은 의사가제대 후 첫 복귀작인 ‘터널’에서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오는 25일 오후 10시 OC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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