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어느날'이 영화 '라라랜드'와 '조작된 도시'에 이어, 감독과 배우의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하며 올 봄, 감성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해 300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라라랜드'와 지난 2월 9일 개봉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알린 영화 '조작된 도시'까지 올 상반기 놀라운 흥행을 거머쥔 작품들에는 감독과 배우가 빚어낸 최고의 앙상블이 있었다.

먼저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전작 '위플래쉬'(2015)로 음악영화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입증한 바 있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뛰어난 노래, 악기 연주 실력, 그리고 러블리한 매력까지 겸비한 배우 라이온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조합은 마치 완벽한 한 개의 오케스트라를 보듯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키며 놀라운 흥행을 이끌었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웰컴 투 동막골'(2005)로 이름을 알린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영화감독이자 CF 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박광현 감독만의 독특한 시각적 표현들이 더해져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린 '조작된 도시'는 여린 이미지와 강렬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배우 지창욱의 호연에 힘입어 흥미와 스릴을 배가시키며 한 편의 게임 같은 영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가운데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어느날'이 이윤기 감독과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빚어낼 따스한 감성 시너지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여자, 정혜', '멋진 하루', '남과 여' 등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멜로 작품들을 통해 감성 연출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진 후 영혼으로 깨어난 미소(천우희)와 그녀의 영혼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남자 강수(김남길),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픔과 상처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어느날'은 이윤기 감독 특유의 인물의 감정을 꿰뚫는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따뜻한 감성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온 김남길과 천우희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진 '어느날'은 때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로, 때로는 마음을 적시는 감성 케미스트리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

충무로 베테랑 이윤기 감독의 부드러운 연출력에 녹아드는 김남길과 천우희의 연기가 어떤 감성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따뜻한 ‘봄날’같은 영화 '어느날'에도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오는 4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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