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보영과 박형식의 달달한 연애사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 12회에는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민혁과 도봉순은 여느 연인들처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무적의 힘을 가진 도봉순이었지만 안민혁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녀가 연쇄 납치 사건에 연루될까 염려했다. 안민혁은 “네가 아무리 힘이 쎄고 특별해도 나한테는 지켜주고 싶은 여자야”라고 당부했다. 지켜주는 건 자기 전문이라는 도봉순의 말에도 안민혁은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사랑이 만개하며 도봉순의 회사생활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안민혁은 도봉순이 만들고 싶어 하던 ‘뽕순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며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오돌뼈(김원해 분)의 방해가 있었지만 이에 굴할 도봉순이 아니었다. 도봉순은 오돌뼈의 구박과 무시에도 꿋꿋이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개발팀 워크숍에 가서도 안민혁은 도봉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도봉순이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중에도 안민혁의 눈에는 도봉순의 얼굴만 눈에 들어왔다. 급기야 안민혁은 “안 되겠다, 나가자”며 단 둘이 있는 실내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워크숍을 빙자한 바닷가 데이트에 두 사람은 세상 달달한 한 때를 즐겼다.

안민혁은 바닷가에서 주운 나뭇가지로 모래사장에 하트 반쪽을 그렸다. 이어 “봉순아, 나 여기 서 있을 건데 나한테 올래?”라고 물었다. 도봉순은 나머지 하트 반쪽을 그리고 안민혁 앞에 서서 지그시 그를 바라봤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선 안민혁과 도봉순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도봉순을 집 앞까지 바래다 준 안민혁은 차문까지 열어주는 에스코트로 달달함의 정점을 찍었다. PT를 하루 앞두고 데이트를 하느라 일이 밀려버린 도봉순에게 안민혁은 미안해하는 눈치를 보였다. 하지만 도봉순은 알아서하겠다며 안민혁이 차를 타고 갈 때까지 보고 있겠다고 했다. 그러나 ‘지켜주기로 한’ 안민혁은 먼저 집에 들어가라고 등을 떠밀었다. 안민혁은 들어가려는 도봉순을 붙잡고 “너무 보고 싶은데 눈을 감으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 너무 슬퍼. 이렇게 조금만 더 보자”라고 눈을 맞췄다. 이어 “고마워,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라며 달콤한 진심을 전했다.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가서도 안민혁의 머리에는 오직 도봉순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나경심(박보미 분) 납치 사건으로 도봉순은 혼란에 빠져들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경찰에 사실을 알리지 말고 자신에게 와 사과하라는 범인(장미관 분)의 말에 도봉순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안민혁의 집이었다.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어진 예고편 화면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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