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이 시원하게 답했다. 인권 침해, 악마의 편집, 연습생 인성 논란 등 첫 방송 전부터 논란을 겪고 있는 ‘프로듀스101’이 지난 3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 성적순 인권 침해?“차별 절대 없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가장 큰 논란은 차별로 인한 인권 침해였다. 등급 평가로 A, B, C, D, F로 성적이 나뉘는데 성적순에 따라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퇴소하는 등 차별이 이뤄졌다는 폭로가 나온 것. F등급 연습생은 반찬이 없는 상태로 밥을 먹어야 했다는 증언도 등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단호하게 답했다. 안준영 PD는 “가장 중요한 것이 101명의 아이들이다”며 “보도된 바와 같은 차별은 절대 없다. 101명이란 인원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룹별로 이동을 하게 된다. A가 먼저 밥을 먹고, A가 먼저 화장실을 간다는 것은 절대 없다. 각 반 먼저 수업이 끝나면 이동하는 식이다. 최대한 부당한 대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성 논란으로 인한 하차? “국민 프로듀서가 결정할 일” ‘프로듀스101 시즌2’는 벌써 3명의 연습생이 하차해 98명이 남았다. 1명은 과거사 논란으로 인한 하차였고, 나머지 2명은 개인 사정이었다. 방송 이후 또 다른 참가자가 일진 논란 등 과거사가 밝혀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Mnet ‘고등래퍼’ 또한 장용준이 과거사로 하차했다.
안준영 PD는 “안타깝게 세 분의 연습생이 하차했는데 우리는 자진하차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하차 여부를 결정할 수 없고, 오로지 국민 프로듀서들이 잔류와 방출을 결정한다. 올해 가장 신경을 쓴 것이 과거 논란이다. 과거 논란에 정말 많은 대비를 했는데도 그런 논란이 나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들은 일단 소속사가 있다. 소속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확인을 했을 때 사실 별로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이야기를 듣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저희가 조금 더 연습생들에게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존 아이돌의 참여, 출발선부터 다른 또 다른 차별? "금방 해소될 것"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재데뷔하는 연습생만 무려 27명이다. 그중 뉴이스트는 무려 6년차 연습생이자 상당한 팬덤을 지닌 아이돌. 인지도와 팬덤 등 출발선부터 다른 아이돌의 합류로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안준영 PD는 "시즌1에는 '연습생의 데뷔'를 전달하고 싶었고, 이제는 데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가요계가 소리 없는 전쟁터이지 않나. 그 와중에 기회를 다시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데뷔 이후에 잘하려면 연습생 시절 때 열심히 본인의 실력과 매력을 잘 갈고닦아야 생각했다. 프로그램 취지가 변했다기보다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국장은 형평성 논란은 금방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즌1 때도 기존 팬덤을 지닌 아이돌 출신 출연자가 연습생으로 나올 때 초반에는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투표수가 100만이 넘어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이 방송될수록 그 문제는 금방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했다. 과연 이 답변들이 변명이 될지 진심이 될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차례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7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프듀101' 궁금증①]"촬영부터 경쟁"..'프듀2' 편집의 모든 것 ['프듀101' 궁금증②]"차별 절대 없다"..'프듀2'가 답한 논란 ['프듀101' 궁금증③]#독기 #실력…시즌2 소년들과 I.O.I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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