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상윤이 권율을 협박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4회에는 신영주(이보영 분)과 한 배를 타기로 마음먹은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정일(권율 분)은 낚시터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두 알고 있는 백상구(김뢰하 분)의 변호인으로 조경호(조달환 분)를 발탁하고 승소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백상구의 재판이 열리는 시간, 호주 펀드사와 태백 간의 M&A를 체결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그러나 각각 다른 차를 타고 미팅 장소에서 만나기로 한 이동준이 나타나지 않자 강정일은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됐다.
이동준을 대신해 나타난 최일환(김갑수 분)은 호주 펀드사와 직접 접촉했다. 최일환은 강정일에게 펀드사측에 M&A팀 팀장이 교체될 것을 번역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새 팀장에 이동준이 취임할 것이 있다며 강정일은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또한 통역하라는 최일환의 말에 강정일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동준은 정면으로 최일환과 부딪히지는 않았다. 다만 이 화를 이동준에게 표현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동준은 자신의 물건을 강정일이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뺏어오겠다고 경고했다. 최일환은 최수연(박세영 분)에게 강정일이 구속될 것이라고 사전에 통보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최수연은 검찰에 자수를 하겠다며 최일환이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강정일이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줄 모르는 신영주는 그의 사무실에서 호텔 카드키를 몰래 빼왔다. 신영주가 호텔 카드키를 가지고 나간 사이, 최수연이 마침 이를 찾자 강정일은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조경호로부터 조연화로 알고 있는 사람이 신영주라는 것을 전달받은 강정일은 호텔 카드키를 가져간 이가 그녀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정일이 모든 걸 알게 됐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신영주는 호텔로 향했다.
호텔 룸에서는 강정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강정일은 신영주와 이동준 영상의 뒷부분을 보고 싶다며 이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신영주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지만 강정일은 명석한 두뇌로 영상파일이 숨겨진 곳을 추리해나갔다. 같은 시간, 박현수(이현진 분)으로부터 신영주가 함정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동준은 우선 사무실에서 파일을 획득했다. 우선 신영주는 딜을 하는 척 시간을 끌며 박현수에게 전화를 걸어 영상파일이 숨겨둔 장소를 알려줬다. 신영주가 마지막으로 “현수야 없애”라고 소리치자 강정일은 적지 않게 당황했다. 결국 파일을 손에 넣는 일이 실패로 돌아간 강정일에게는 또 다른 비보가 전해졌다. 신영주와 이동준이 며칠간 최수연에게 마약을 소량씩 섭취하게 만들어왔던 것. 이동준이 이를 두고 최수연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