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덕화가 잃어버렸던 입맛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되찾았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리으리한 형님들 냉장고 1탄'편이 전파를 탔다.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박상면과 이덕화가 등장했고, 이번 주는 이덕화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이 펼쳐졌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이덕화는 과거 명MC 다운 입담을 뽐냈다. 그의 독특한 목소리는 과거 롤모델인 이순재 흉내를 내다 탄생했다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덕화는 ‘덕화의 잃어버린 입맛을 부탁~해요’, ‘덕화가 잡은 생선을 부탁~해요’를 주제로 선정했다. 냄새를 못 맡는 그는 평소 입맛을 잃어버렸다며, 셰프들에게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달라 부탁했다. 또, 낚시를 좋아하는 이덕화답게 두 번째로 생선요리 주제를 선정했다.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덕화의 잃어버린 입맛을 부탁~해요’를 선택했고, 각각 ‘낙지 엄지척’, ‘짜장과 정열을 그대에게’를 선보였다. 중식의 대가 이연복은 15분 만에 쫄깃쫄깃한 면발을 뽑아냈고, 두부를 튀겨 짜장소스에 볶았다. 이연복의 요리는 “고기랑 두부튀김이랑 식감이 완전 다르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짜장이다”는 시식평을 받았다.
샘킴의 ‘낙지 엄지척’은 전복, 소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얼큰한 국물요리다. 이덕화는 국물을 한 입 먹고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짬뽕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평했다. 이덕화는 결국 이연복을 선택했다. 몇 주째 3승에 계속 머물러 있던 이연복은 힘겹게 얻어낸 4승에 기뻐했다.
정호영 셰프와 이재훈 셰프는 ‘덕화가 잡은 생선을 부탁~해요’를 선택했고, 각각 ‘마파 돔돔돔돔’, ‘나한테 돔비지마’를 선보였다. 두 셰프 모두 감성돔을 메인재료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영 셰프는 레드벨벳 ‘Dumb Dumb’ 음악에 맞춰 감성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 셰프는 감성돔 살을 발라 튀긴 완자와 두부튀김으로 두가지 식감을 노렸고, 마파소스에 버무렸다. 이재훈은 대파 퓌레 위에 돔 스테이크를 얹었고, 얇게 밀어 기름에 튀긴 인절미를 가니쉬로 올렸다.
정호영의 돔완자를 먹은 이덕화는 그 맛에 감격해 정호영의 돔 댄스를 따라 췄다. 이어 찔레꽃처럼 강렬한 맛이라 평했다. 이재훈의 ‘나한테 돔비지마’는 “인절미는 바삭하고 갈아서 만든 돔스테이크는 부드럽다”는 평을 들었다. 또, “두 가지 돔요리 모두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맛이다”고 극찬을 들었다. 이덕화는 고민 끝에 정호영 셰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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