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다시 '현역'으로 돌아온 젝스키스는 이 의미 있는 해를 어떻게 보낼까.
지난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4월 15일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재결합 후 두 번째로 맞는 데뷔 기념일. 젝스키스는 4월을 팬들과 함께 특별하게 보낼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1997년 4월 1집 앨범 '학원별곡'을 발매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학원별곡'으로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영원한 라이벌 H.O.T., 후배 그룹으로 등장한 신화, god와 함께 1세대 보이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커플', '기사도' 등 히트곡도 다수 남겼다.
하지만 2000년 5월 발매한 '블루 노트'(Blue Note) 앨범을 끝으로 젝스키스는 데뷔 3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멤버들은 유닛으로, 혹은 솔로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고지용의 경우 연예계를 떠났다.
그렇게 팬들 곁을 떠났던 젝스키스가 거짓말처럼 돌아왔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팀 해체 이후 연예 활동을 접고 개인 사업을 시작한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은 5인조로 '젝스키스'라는 이름을 부활시켰다.
이후 지난해 10월,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를 발표했으며, 12월에는 5명의 목소리로 젝스키스의 명곡을 다시 부른 '2016 리-앨범'(2016 Re-ALBUM)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 타이틀곡 '커플', '기사도', '연정'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동시에 신곡에 대한 갈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는 데뷔 20주년 기념일이 있는 4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 예상처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 발표와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혀왔고, 데뷔 기념일을 하루 앞둔 14일 헤럴드POP에 "젝스키스가 이달 중 20주년 신곡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미 이달 초 두 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황.
지난해 화려하게 가요계 복귀하는 데 성공했고, 비록 5인 체제지만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뭉친 상태에서 20주년을 맞는다. 젝스키스의 20주년은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여기에 신곡 발표 소식까지 더해 팬들의 설렘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젝스키스가 올 한 해 옐로우키스(젝스키스 팬클럽)와 어떤 추억을 만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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