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악연' 정소민과 이미도가 또 한 번 얽히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준영(민진웅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가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가 밝혀졌다.

이날 김유주는 변준영의 집에 인사하러 온 가운데 가족들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궁금해 했다. 변준영과 김유주의 첫 만남은 변미영 덕분에 가능했다. 변준영이 동창회에서 만취한 변미영을 데리러 갔다가 만나게 된 것.

고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해 트라우마가 있는 변미영은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동창회 초청 문자를 본 변라영(류화영 분)이 살 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신청해 억지로 가게 됐다. 그런데 이 동창회로 인해 변준영과 김유주가 만난 걸 알고 변미영은 화장실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날 간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김유주는 가족들 앞에서 변미영과 고등학교 동창인 것을 모르쇠한 것은 물론, 직장에서도 본 적 없다고 속였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해서도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커피를 갖다주며 살가운 척 가식을 떨었고, 변미영은 어이없어 했다.

이에 김유주는 변미영과 밖에서 따로 이야기를 하고자 했지만, 다행히 팀장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퇴근할 때조차 김유주는 변미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퇴근하는 변미영을 발견한 김유주는 "기다렸어. 우리 이야기 쫌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변미영은 "나 아직 너랑 할 이야기 없어. 기다려. 내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변미영이 가는 걸 바라보던 김유주는 "이제 기세등등하다는 거지?"라며 여전한 못된 심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변미영과 김유주의 고등학교에서 직장까지 계속된 '악연'이 올케와 시누이의 관계로도 이어졌다. 심지어 변준영과 김유주가 연인이 된 것도 변미영 덕분이었다. 늘 당하던 변미영이 김유주에게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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