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위너가 스페셜 DJ 강승윤과 함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서는 위너가 출연해 새 앨범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위너 멤버 강승윤은 스페셜 DJ로 이날 박지윤의 빈 자리를 채웠다.
강승윤은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를 했는데 그때부터 생방송에 단련됐다. 라디오 생방송은 느낌이 다르다. 스튜디오가 넓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라며 "'가요광장'뿐만 아니라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도 대타가 필요하면 달려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출연한 위너는 강승윤을 두고 "청산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승윤은 근황을 전하며 "얼마 전에 양 회장님과 식사를 했다. 그 식사 덕분에 아직도 배가 든든하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이번에 5관왕을 했는데 사장님이 보통 칭찬을 안하는데 츤데레의 정석이라고 할까.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해주셨다"며 "빈티지 샴페인과 와인이 있었다. 우리 생일에 맞춰서 1993년산 샴페인을 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위너는 '작곡천재' 등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천재' 수식어가 부담스럽다며 "작곡영재, 안무수재로 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승윤은 "라디오 천재가 되고 싶다"고 스페셜 DJ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들의 라디오 데뷔 프로그램은 '유인나, 볼륨을 높여요'다. 위너는 "첫 라디오 방송을 했던 스튜디오에서 방송 중이다. 5관왕을 했지만, 초심을 찾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송민호는 '신서유기3'에 함께 출연한 규현에 대해 너무 바빠서 "너무 바빠서 사적으로 본 적은 거의 없다. 너무 잘 챙겨주신 형"이라고 말했다. '신서유기3' 중에서 가장 잘 챙겨주지 않은 멤버에 대해서는 "위너 승훈이 형?"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송민호는 폰에 저장된 멤버들의 이름에 대해 "이승훈 형은 원래 '이상한 형'으로 했다가 최근에 바꿨다. 승윤이는 다 밝힐 순 없지만 '리다 2017'이다"며 "욕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승훈이 형은 그냥 송민호, 강승윤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송민호가 서운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노미노미노짱'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김진우 형이 얼굴 천재이고, 눈웃음을 치는데 심장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얼굴을 잘 활용한다. 터득한 것 같다. 데뷔했을 때는 '잘생겼다'고 하면 '아니에요'라고 하는데 '나도 알아'라고 한다"고 말한다. 김진우는 "'나도 알아'까지는 아니다"며 "'고마워' 정도다. 더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위너는 라디오를 마치면서 강승윤을 응원했다. 이승훈은 "이제 1,2부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숙련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승윤이가 말을 정말 잘한다. 언변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승윤이가 우리를 리드했다. 고마웠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확실히 멤버들과 있으니 긴장이 풀게 됐다"며 "편하니까 리드를 하게 됐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