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공현주가 뺑소니 사건 흔적지우기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04회에는 돈을 마련하느라 급급한 한채린(공현주 분)과 나영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린은 직장인 대출을 이용해서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만큼 한도가 나오지 않자 엄한 직원을 붙잡고 역정을 냈다. 마침 이 모습을 목격한 박우혁(강은탁 분)은 친구를 빌려주려고 한다는 거짓말을 선뜻 자신이 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나영숙은 자신의 가지고 있던 보석을 몽땅 내다 팔 요량으로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자 나영숙은 ‘내가 이집 와서 평생 고생했는데 꼴랑 2천 만드는 것도 이렇게 숨이 차야해?’라고 부아가 치미는 모습이었다.

천강자(최완정 분)는 애가 끓는 나영숙의 마음도 모른 채 뺑소니범을 찾는 전단지를 가지고 샵을 찾았다. 은방울(왕지혜 분)의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며 좋은 일 한다치고 샵에 좀 붙여달라는 말에 나영숙은 화를 내며 자리에서 찢어버렸다. 위기감은 한채린에게도 찾아왔다. 박우혁(강은탁 분)의 사무실을 들렸다가 책상 위에 있는 은장호(김명수 분) 뺑소니 사건 관련서류를 본 한채린은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차량 번호가 나열된 명단에 나영숙이라는 이름이 있었던 것. 한채린은 ‘설마 우리 엄마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마음 졸였다.

강상철(김민수 분)은 재고 끝에 한채린을 찾아가 자신이 선물한 목걸이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까맣게 목걸이의 존재를 잊고 있던 한채린은 몇 년 전 일인데 그걸 기억하냐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강상철은 이에 은방울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 현장에서 자신이 선물한 것과 똑같은 목걸이가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난다고 시치미를 떼는 한채린의 모습에 강상철은 너무 이상해서 그런다며 목걸이를 꼭 좀 찾아봐 달라고 말했다. 한채린은 이 일을 나영숙에게 털어놨다. 강상철이 널 범인으로 지목 하더냐는 나영숙의 다그침에 한채린은 “목걸이 어쨌냐고 물어보는 거 보니까 반신반의 하는 거 같아”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채린은 당시 뺑소니 사건을 뒤처리 했던 사람을 만나 돈을 건넸다. 마침 카페에 나타낸 은방울의 모습에 한채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선 자신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확보한 한채린은 똑같은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철지난 디자인은 해당 매장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채린은 시즌이 지난 디자인들까지 샅샅이 살펴 드디어 목걸이를 찾아냈다. 제작이 어렵다는 말에도 한채린은 잔뜩 풀이 죽은 눈치였다. 한편, 한채린은 나영숙에게 박우혁 방에서 발견한 서류를 보여주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나영숙은 차 번호가 맞다는 것을 확인했고, 한채린은 또 한 번의 고비에 아연실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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