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래퍼 키썸이 유쾌한 입담으로 '최파타'를 사로 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쇼핑호스트 이민웅과 래퍼 키썸이 출연했다.

이날 키썸은 예뻐졌다는 칭찬에 "그럴리가 없는데 앞머리를 잘라서 그런가봐요"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민웅은 "저는 쌍꺼풀했다"며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키썸의 새 앨범이 언급됐고 전부 자작곡이며 주제가 사랑이라는 말에 키썸은 "70%는 제 경험담이고, 30%는 친구들의 이야기나 영화나 책의 이야기를 참고한다"고 밝혔다. 연애 경험담은 실질적으로 따지면 두 번뿐이라고.

또한 키썸은 특별히 곡을 주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개성있는 목소리의 여성 분에게 곡을 주고 싶다"며 권진아를 꼽았다. 이어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서는 "용돈벌이 할 정도로 들어온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키썸의 '캠핑 실패담'도 공개됐다. 키썸은 "가을 쯤에 캠핑을 갔다가 밤 날씨를 생각하지 않고 옷을 얇게 입었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며 겉옷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또한 여름밤의 모기를 조심하라며 얼굴이 온통 모기 물린 자국으로 가득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민웅의 차진 입담도 재미를 줬다. 이민웅은 "남자들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잘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제가 캠핑장에서 그 틈새시장을 노렸던 사람으로 한 때 대천 해수욕장에서 유명했다. '이따가 인어상 앞에서 만나요'라는 단골 대사가 있었다. 나중에 가보면 다들 인어상 앞에 서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키썸은 러브콜을 보낸 권진아의 노래를 들으며 "사실 잘 아는 사이가 아니다. 방송 듣고 연락주세요"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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