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열애 인정부터 결혼까지 단 2개월이면 충분했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확신이 돋보였던 이동건과 조윤희가 2세라는 사랑의 결실과 함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일 이동건과 조윤희는 각각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밝혔다. 양측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결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었다. 주인공 이동진, 나연실 역으로 출연,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혼에 성공하는 사랑스러운 커플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또 현실이 됐다. 드라마 종영 이틀 뒤인 지난 2월 말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졌다는 후문. 당시 양측은 "종영 즈음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이동건과 조윤희는 공공연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조윤희는 DJ로 활동하는 KBS 쿨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특별한 사랑은 보통 사람인 우리들이 이루어내는 찬란함이다. 어딘가에서 찬란한 사랑이 빛나고 있다"고 말하며 "쑥스럽지만 찬란한 불빛 중 하나는 내가 됐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열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개월 만의 초고속 결혼 발표의 배경은 '확신'이다. 조윤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와의 전화연결에서 "이동건이 라디오 팀 제작진까지 챙길 정도로 세심하다"며 이동건에게 반하게 된 매력포인트로 배려심을 꼽았다. 이동건 역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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