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개의 곡을 선물처럼 들고 다시 왔다. 그래서 더 반가운 이들은 데이식스(DAY6)다.
데이식스는 8일 정오 신곡 ‘댄스 댄스(DANCE DANCE)’와 ‘인 어 무비(Man in a movie)’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댄스 댄스’는 그간 데이식스가 들려줬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오늘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놀아보자는 자유분방한 느낌의 록 장르 곡으로 경쾌한 에너지를 자랑한다.
수록곡 ‘맨 인 어 무비’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나 자신이 마치 영화 속 남자 주인공 같다는 내용의 노래로 모던 록 사운드와 스트링, 브라스가 어우러진 꽉 찬 스케일의 노래다. 두 곡 모두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데이식스만의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다.
이들이 가지고 나온 두 곡 덕분에 팬들의 한 달은 다시 행복으로 물들여졌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할 수 있는 이 무료한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데이식스의 톡 쏘는 음악이었다. 그리고 이 행복을 더 배가한 건 데이식스의 발전하는 음악성이었다.
매월 신곡을 발표하겠다는 포부 아래 시작된 데이식스의 ‘에브리데이 데이식스' 프로젝트는 이들의 음악성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아 왜’, ‘예뻤어’, ‘어떻게 말해’, ‘장난 아닌데’와 같은 타이틀곡부터 시작해 이와 함께 담긴 수록곡에까지 데이식스의 손길이 닿았다. 매 앨범마다 몇몇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데이식스는 직접 가꾼 노래를 앨범 안에 담으며 싱어송라이터 밴드 이미지를 확립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5월 앨범의 타이틀곡 ‘댄스 댄스’ 작곡에는 데이식스 모든 멤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매달 보아 반갑지만, 그 끝이 명확하기에 조금은 아쉬운 데이식스의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 아쉬움은 잠시 접어둔 채 지금은 이들의 선물을 즐길 타이밍으로 보인다. 오는 6월, 데이식스의 더욱 발전된 음악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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