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윤지성 강다니엘
Mnet '프로듀스101' 윤지성 강다니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3위 윤지성을 향한 악플, 강다니엘의 부정행위 의혹, 해외 중복 투표 정황까지 '프듀2'를 둘러싼 논란들이 황금연휴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5회에서는 60위권 밖의 연습생들이 대거 방출되는 첫 번째 순위 발표가 공개됐다. 조별 미션으로 다수의 연습생이 부각되면서 데뷔조 상위 11명의 순위 역시 큰 변동이 일었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가장 화제가 된 연습생은 MMO 윤지성이었다. 2AM 정진운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특유의 차진 리액션으로 호감을 얻은 윤지성은 1주차 순위 35위에서 2주차 19위, 3주차 9위를 거쳐 4주 만에 3위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를 향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표는 무려 84 만 표에 달했다.

윤지성은 "적지 않은 나이에 꿈을 찾아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환경 때문에 망설인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방송 직후 윤지성의 SNS에는 악플이 폭주했다. 분량 경쟁인 '프듀'에서 초반 과도하게 분량 우위를 점했고, 상위권 멤버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도를 넘는 악플에 6일 오전 윤지성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MMO 강다니엘은 부정행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다니엘은 탄탄한 체격에 반전 꽃미소로 2030 누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연습생이다. 3주 동안 11위 밖에 머물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5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팬들과의 부정 소통으로 문제가 불거졌다.

'프듀2'는 5회 방송 말미에 오는 13일까지 '연습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의 곡을 정해 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향후 미션인 '신곡 콘셉트 평가'의 5개의 곡 선정을 국민프로듀서의 투표로 결정하게 한 것. 이후 6일 강다니엘은 팬들과 자신이 원하는 경연곡을 SNS로 간접 소통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7일에는 부정 투표 의혹이 제기됐다. 무분별한 해외 투표를 차단하겠다고 선언한 '프듀2'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아이디 거래 정황이 포착된 것. 문제는 수 백 개 단위의 계정 거래도 있어 해킹 및 계정 도용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오로지 투표 하나로 데뷔가 결정되는 만큼 금전 거래가 오가는 해외 부정 투표는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Mnet 측은 "해당 사안을 파악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답변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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