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월드스타’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가수 싸이, 그 싸이가 돌아온다.
싸이는 5월 10일 오후 6시 정규 8집 ‘4X2=8’을 발표한다. 싸이의 신보는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정규 6집 ‘싸이6甲 파트 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이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수가 됐다. 때문에 싸이의 새 앨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렸고, 5월 컴백을 확정지은 이후 새 앨범 정보가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나팔바지’, ‘대디’(DADDY) 이후 1년 5개월이라는 준비 기간, 박진영, 빅뱅 지드래곤·태양, 블락비 지코, 아이콘 바비·비아이, 이성경 등 화려한 지원사격 군단, 배우 이병헌, 에이핑크 손나은의 뮤직비디오 출연 등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 싸이X유건형, ‘강남스타일’ 신드롬 한 번 더 이뿐 아니다. 싸이의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예감케 하는 이유가 있다. 일단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뉴페이스’(NEW FACE)는 싸이의 히트곡들을 함께 탄생시켜온 유건형과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졌다. 싸이와 유건형이 작곡하고, 싸이가 작사한 곡.
유건형은 싸이와 다수 곡을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로, ‘연예인’, ‘강남스타일’, ‘나팔바지’, ‘대디’ 등의 싸이 히트곡 역시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곡들이다. 모두 재치 넘치고 유쾌하며 유니크한 싸이만의 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싸이에게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가져다 준 ‘강남스타일’을 탄생시킨 조합이라는 점에서 또 다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릴 곡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시국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가사 ‘뉴페이스’ 타이틀곡 ‘뉴페이스’의 가사 역시 주목할 만하다. ‘뉴페이스’의 가사는 제목처럼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페이스’가 포함된 싸이의 정규 8집이 공개되는 시기는 5월 10일이다. 그 전날인 5월 9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로, 제19대 대통령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 판결로 파면돼 실시되는 보궐선거다. 이처럼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시점에서 발표되는 곡이라는 점에서 가사가 내포하는 의미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시국을 연상케 하는 제목과 가사에 자연스럽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에 “초심은 못 찾겠어서 본심을 찾아 진심으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심심치 않으실 겁니다!”라는 포부를 담은 글을 남겼다. 음원차트 지각 변동을 예감케 하는 싸이의 컴백. 과연 ‘본심’과 ‘진심’으로 만든 그의 새 앨범이 국내외 팬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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