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싸이가 이번 앨범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8집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변화보다는 업그레이드가 돼야한다. 초심 찾기는 정말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스물넷이었고 지금은 마흔하나고, 그때는 미혼이었고 지금은 기혼이고, 그때는 미필이었고 지금은 군필이다. 아무리 찾아도 도저히 못찾겠더라. 그래서 초심을 본심으로 만들었다. 8집은 엽기 가수로 시작한 싸이가 '음악이 좀 늘었네'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을 한지 17년, 만으로 16년 정도 됐다. 요즘은 휘발성이 강한 시대다. 하지만 만든 사람은 열개 손가락과 같아서 각자의 이유와 기능이 있다. 미련하게 정규를 들고 나오는 것이 맞는 일인지 효율적인 일인지 모르겠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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