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27일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개막한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매력적인 뮤지컬 '시카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1926년 시카고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 ‘시카고 (원제: A Brave Little Woman)’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 1975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2017년 뮤지컬 ‘시카고’ 내한 공연은 본 공연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프로덕션 (National Artist Management Company)에서 제작한 ‘퍼스트 클래스 프로덕션 (First Class Production)’이다. 퍼스트 클래스 프러덕션에는 배우, 스태프 모두 브로드웨이 공식 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만이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을 찾는 뮤지컬 ‘시카고’ 팀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벨마 켈리 역의 TERRA C. MACLEOD (테라 맥클라우드), 록시 하트 역의 DYLIS CROMAN(다일리스 크로만), 빌리 플린 역의 BRENT BARRETT (브랜트 바렛), 마마 모튼 역의 ROZ RYAN(로즈 라이언) 등 이번 내한 팀의 주·조연 배우 대부분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 참여했던 오리지널 배우들이기도 한 뮤지컬이 바로 ‘시카고’다.
지난 2015년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뮤지컬 시장, 그 속에서도 당당히 매진 기록을 세운 뮤지컬 ‘시카고’ 내한 공연은 단연 큰 화제였다. 당시 공연을 함께했던 벨마 켈리 역의 테라 맥클라우드, 록시 하트 역의 다일리스 크로만,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 등 주·조연 배우들 대부분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한편, 록시 하트 역의 다일리스 크로만은 “2015년 공연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 관객 모두가 흥과 사랑이 넘쳤다. 한국 관객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며 앙코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오는 5월 27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제공=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