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혜리가 심장 이식의 진실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14회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감추려는 한채린(공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상철(김민수 분)은 박우혁(강은탁 분)의 병원으로 자신을 체포하러 온 형사를 순순히 따라나섰다. 왜 그렇게 무모한 행동을 했냐고 묻는 형사의 말에 강상철은 “사건 당일 날 한채린씨가 그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요”라고 휴대전화를 꺼내려고 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박우혁을 응급조치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자켓을 현장에 벗어둔 상황이었다. 한채린은 이 틈을 노리지 않고 강상철의 자켓을 수거했다.

강상철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게 된 한채린은 집주변 어딘가에 떨어져 있을 녹음기를 찾기 시작했다. 뭘 찾냐고 묻는 나영숙(김혜리 분)에게 한채린은 사실대로 상황을 털어놨다. 녹음기를 찾아낸 한채린은 그제야 안도하며 “엄마, 이제 우리 미국으로만 가면 돼”라며 하루 빨리 한국을 떠날 생각을 했다. 나영숙은 양심이라고는 남아있지 않는 광기어린 한채린의 모습에 염려하는 눈빛을 드러냈다.

반면 휴대전화와 녹음기 모두를 잃어버린 강상철은 빼도 박도 못 하고 경찰서에 발이 묶이게 됐다. 가뜩이나 윤동준(강동호 분)의 장기기증 사실을 알고 비통함에 빠져있던 은방울(왕지혜 분)은 강상철이 체포됐다는 고 형사의 소식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강상철은 박우혁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알렸고, 은방울은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해원(김예령 분)은 은방울을 ‘재수없는 애’라며 박우혁 옆에 들이지 않으려고 했다.

강상철은 결국 이렇다 할 증거물을 찾지 못하고 구치소로 가게 됐다. 오해원 때문에 박우혁을 만나지도 못하고 주변을 배회하는 은방울의 애타는 모습에, 박우경(김윤경 분)은 자리를 마련했다. 급한 회의로 오해원이 장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 은방울을 병원으로 부른 것. 은방울은 윤계능(김하균 분)과 함께 박우혁을 만나러 갔다. 수술 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박우혁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은방울은 오열했다. 두 사람의 시간을 위해 병원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윤계능은 윤동준의 장기기증 당시 의사였던 한영목(길용우 분)과 만나게 됐다. 한영목은 뒤따라나오는 은방울을 며느리라고 소개하는 말에 윤동준의 심장이 박우혁에게 이식된 사실을 깨달았다.

나영숙은 은방울을 철저히 밀어내는 오해원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나영숙은 오해원에게 “심장을 기증한 사람이 은방울씨 남편입니다”라며 은방울과 박우혁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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