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고아성이 이동휘와 호야(이호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르는 다르지만, 이미 오피스물 영화 ‘오피스’에 출연한 적 있는 고아성이 브라운관에서도 오피스물인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피스’ 당시의 좋은 기억이 자연스레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으로 이끈 것이다.
“내게 ‘오피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배우들과 한 공간에서 계속 촬영이 진행된다는 것이 재밌었다. 그때 경험으로 매일 같은 사람들이랑 만나서 한 공간에서 자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매력을 잘 알고 있어서 ‘자체발광 오피스’에도 처음부터 호감이 간 것 같다. 오대환 씨를 ‘오피스’에 이어 또 만나게 된 것도 반가웠다.”
특히 고아성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은호원’으로 분해 이동휘(도기택 역), 호야(장강호 역)와 함께 ‘은장도’ 3인조로 활약,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짠내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제일 마지막 촬영에서 감독님께서 주어진 대사 말고 너희끼리 퇴근하고 헤어지는 것처럼 해보라고 하셔서 즉흥적으로 했다. 그런데 대사를 이미 몇 번 연습한 것처럼 각자 자연스럽게 나왔다. 우리끼리 너무 돈독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이어 “은장도에 대한 마음이 각별해서 그런지 헤어지는데 너무 슬프더라. 촬영 끝나고 눈물이 났는데 참다가 차에 가서 몰래 닦았다. 난 다음 촬영이 있어서 이동하고, 둘은 갔는데 종방연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 사람도 그때 짠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아성은 ‘오피스’ 촬영을 준비하면서 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단다. 고아성은 “회사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는데 불편한 인간관계가 1위였다. 일이 마음에 들고, 적성에 맞더라도 인간관계 때문에 포기할 수 있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아성은 회사 생활에 있어서 힘든 점이 인간관계이듯, 좋은 점도 인간관계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은장도라는 동기만 있으면 힘든 회사 생활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은장도라는 동기를 회사에서 만난다면 모든 게 힘들더라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과의 돈독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오피스’팀, ‘자체발광 오피스’팀과 한 작품을 넘어 계속 자기 고민과 이 업계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웃음)”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