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로서 첫 인사를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5일 오후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첫 시작을 축복 받았다.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나타난 두 사람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3월 종영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4개월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또 한 쌍의 선남선녀 부부가 탄생한다.
동료 배우 조재윤이 이날 사회를 맡았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주상욱과 호흡을 맞춘 절친 조재윤은 가벼운 농담으로 예비 부부 주상욱과 차예련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상욱과 차예련은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그 어떤 날보다 소중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의금 일부는 기부하며 행복하게 시작할 예정이다.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주상욱은 “최소 두 명부터 힘 닿는 데까지 최대 다섯 명”이라고 답했다. 차예련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고 이에 동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프러포즈도 특별했다. 주상욱은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서 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런데 걸렸다”고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그래서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고 전했다. 지금 해보라는 조재윤의 짓궂은 장난에 주상욱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 여행도 아직 미정이다. 주상욱은 “계획만 세우다가 결정한 게 없다”며 “제가 악덕 남편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안 된다.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차예련은 “내일 어머니 칠순이 있어서, 신혼여행은 6월 초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축복 받는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 야외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례는 없으며, 축가는 차예련의 친구인 왁스, 제아, 바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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