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김숙·윤정수를 잇는 역대급 쇼윈도 커플이 나타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은 새로 합류한 송은이·김영철 커플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가 절친한 김숙·윤정수를 찾아가 김영철과의 깜짝 가상 결혼을 알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연예계 대표 절친 송은이와 김영철의 가상 결혼에 선후배들의 극심한 반대가 쏟아졌다. 김숙과 윤정수는 꼬여버린 족보 때문에 곤란해했고, 이영자는 김숙·윤정수가 하차하면 물타기로 김영철과 가상 결혼을 계획했다며 분노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나타난 신동엽은 영자 누나가 김영철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송은이와 김영철을 질책했다. 유재석은 청첩장에서 마주한 김영철 캐리커처를 보고 경악하기도 했다. 등장만으로도 큰 웃음을 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날 송은이는 "가족끼리도 잘 아는 오래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인 우리가 얼마만큼의 가능성이 있을까 호기심과 궁금증이 들었다. 그리고 김영철이라서 편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님과 함께2' 성치경CP는 헤럴드POP에 "오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을 결혼이라는 공간과 틀에 묶어 놨을 때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며 "쇼윈도 커플로 출발하지만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밌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이미 수많은 가상 결혼을 지켜보며 이들이 절대 '진짜'로 발전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송은이 김영철 커플은 대놓고 비즈니스를 광고하는 김숙과 윤정수의 편안한 매력에 '사랑과 우정 사이'를 패치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업그레이드 같았다.
최근 2~3%로 내려앉은 시청률도 23일 방송된 102회에서는 4.314%(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로 껑충 뛰어올랐을 만큼 반응도 뜨겁다. 7%가 넘으면 김숙과 윤정수가 결혼을 공약한 가운데 김영철은 6%가 넘으면 프렌치 키스를 하겠다는 과감한 공약까지 내걸었다.
프로공약러 김영철의 JTBC 시청률 매직이 이번에도 통할지, '님과함께2'에 제2의 김국진 강수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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