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김서형의 화끈한 꽁트도전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시즌9’에는 원조 걸크러쉬 배우 김서형의 치명적인 유혹이 그려졌다.

김서형은 이날 오프닝부터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과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서형의 출연에 정성호는 홍상수 감독을 패러디한 축전 영상을 만들었다. ‘홍쌍수’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정성호는 “다음 영화는 함께 해요. 제목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악녀다’, 어때요? 언제 맞담배나 한 번 펴요”라고 전했다. 김서형은 홍쌍수의 축전 영상에 “제가 홍상수 감독과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녀를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은 못해도 맞담배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기호 식품이니까”라고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이자 김서형은 “아니, 작품에서요”라고 말했다.

두 말 하면 입 아픈 김서형의 연기력은 꽁트에서 빛을 보였다. ‘보스 베이비2’에서 기존 작품들에서는 시도해본 적 없는 어린이를 연기했다. 김서형은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이세영, 정이랑에게 “내 앞에서 공갈이나 물고 있고”라고 나무라면서도 이내 “맞공갈이나 하자”라고 제안하는 쿨내 나는 연기를 연기했다. 더불어 바람난 남자친구 신동엽의 마음을 돌리고자 “병원놀이보다 목욕놀이 더 잘 해요”라며 “나 너무 잘 벗겨요, 잘 벗고”라고 파격 발언을 이어나갔다. ‘쿨걸’에서는 칸 국제영화제 당시의 의상을 입고 나와 무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생방송 중 한 번 터진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서형은 ‘악녀’ 코너 시작과 웃음이 터트리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했다. 이에 함께한 연기자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냉정을 되찾은 김서형은 냉철한 킬러지만, 남편 유세윤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아내를 연기해냈다.

한편 이날 ‘SNL9’에는 혁수용녀와 선우용녀의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이 그려지기도 했다. 일찍이 기대를 모았던 두 사람의 만남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지난주에 이어 박연규로 분한 정상훈이 ‘Weekend Update’ 코너에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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