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황치열이 신곡을 소개하고 노래했다.
황치열은 13일 오후 V앱 '원스 토크 라이브(Once Talk Live)'를 진행했다. MC는 방송인 조우종이 맡았다. 이날 황치열은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매했다. 이를 기념해 황치열은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를 열창하며 방송에 등장했다.
무대가 끝난 후 황치열은 "V앱을 통해 '매일 듣는 노래' 첫 라이브를 해봤다. 정말 떨렸다. 여러분의 가슴을 후벼 팠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듣는 노래'는 과거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노래다"며 "사실 지난해 10월, 다른 가수 분들과 합동 콘서트를 했을 때 내 노래만으로 공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겨울에 앨범을 내려 했다. 내 목소리가 겨울과 잘 어울린다는 이유도 있다. 그런데 계속 미뤄지다보니 여름에 발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앨범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곡 선정에 있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황치열이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곡 고르는 게 정말 힘들었다. 하나씩 다 체크하고, 녹음하고, 들어보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힘들었지만, 행복한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치열은 '비 오디너리' 수록곡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그는 "항상 슬픈 노래만 하다보니, 팬분들과 따뜻한 걸 불러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게 '봄이라서'다"라고 밝혔다. '사랑 그 한마디'에 대해서 황치열은 "나만의 경험으로 쓰기에 역부족이었던 곡이다. 영화 '이프 온니', '노트북'을 보며 가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내 모습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고해'로 사랑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더라. 때문에 정통 발라드로 꾸미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황치열은 그룹 디셈버 DK와 함께 '같이 걷자' 무대를 펼쳤다. 달콤한 음색이 돋보였던 무대 후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 뮤직비디오 비화를 전했다. 그는 "'매일 듣는 노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교복을 입었다. 아무래도 학생 시절이 너무 옛날이니, 교복 입는 게 걱정되더라. 연기 자체도 힘들었다. 28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눈물 연기까지 했다"며 "사실 뮤직비디오 자체를 전문 배우분들에게 맡기고 싶었다"고 했다.
또 황치열은 "팬분들이 원하실 것 같았다. 팬들에게 보답해 드리고자 찍었다"며 '팬 바보'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곧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내주신 시간을 아깝지 않게, 슬픈 감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며 자작곡 '사랑 그 한 마디'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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