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석훈과 존박의 반전 매력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369회에는 진짜 반전이 뭔지 보여주는 이석훈과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훈은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나야 나’ 안무에 도전했다. 유희열이 “춤을 부탁을 드렸더니 여기에 모든 걸 다 걸었대요”라고 말하자, 이석훈은 “이번에 새 앨범이 나왔잖아요. (홍보는) 안 중요해요, 별로”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이 최고의 레전드 짤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지적에도 이석훈은 “발라드를 하면서 빨간불이 들어오는 카메라를 본 적이 없어요. 카메라가 오면 피하는데 이번에는 보려고 해요”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발라더다운 달달함도 그려졌다. 유희열이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가 축가로 사랑 받는 비결에 대해 묻자 이석훈은 “아무래도 첫 번째부터 열까지 사랑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니까 고백하기 최적화된 노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곡에 참여한 새로운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에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니앨범 타이틀곡 ‘she’에서 she가 누굴 가르키냐고 묻자 이석훈은 “방송을 보고 있을 와이프”라고 스윗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냉면성애자, 국민 덜덜이 등 대중에게는 예능 이미지로 익숙한 존박도 달콤 보이스로 매력발산에 나섰다. 존박은 라디오에서 1주일에 22곡을 선곡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노래는 넣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를 묻는 말에 존박은 “쑥스럽기도 하고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는 건데 제 음악을 추천해드리는 거면 (좀 그렇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유희열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이루어진 사연별 노래 선곡에는 본인의 노래를 꼽았다. 유희열이 “이건 너무 네 노래잖아요”라고 말하자 존박은 “‘유스케’ 나왔으면 제 노래 홍보해야죠”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존박에게 예능에서 엉뚱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일부러 그러냐”고 물었다. 존박이 “저 원래 엉뚱하죠”라고 말하자 유희열은 “맞아요”라고 동의하면서도 이면에 다양한 모습등를 언급했다. 존박은 “다양한 모습들이 한 사람에게 있겠지만 저의 엉뚱한 모습을 방송에서는 좀 더 끄집어내는 것 같아요. 다들 좋아하시니까”라고 밝혔다. 존박은 “카메라 앞이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라며 “처음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방송국에 대한 울렁증도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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