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커버, CJ E&M 제공, 블락비 SNS
'남이 될 수 있을까' 커버, CJ E&M 제공, 블락비 SNS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남녀 듀엣 케미스트리가 6월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다. 계절,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사랑, 이별에 대한 주제는 초여름에도 여전히 공감을 얻고 있다.

처음으로 선보인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의 듀엣곡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또 한 번의 인디 파워를 보여줬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별을 마주한 두 남녀가 관계에 대해 노래하는 곡. 볼빨간사춘기의 보컬 안지영과 스무살의 목소리가 우지윤의 기타 연주로 색다른 조화를 이뤄냈다.

이들의 조합은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지드래곤과 트와이스, Mnet ‘프로듀스 101’, 싸이, 아이유 등 굵직한 팀들이 포진돼있음에도 불구, 볼빨간사춘기X스무살의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 멤버의 만남이다. 지난 14일 발매된 홍대광X러블리즈 케이의 ‘연애하고 싶어’는 사랑이 싹 트는 썸 단계에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 ‘썸, 한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곡이자 타이틀곡으로 실려 본격적인 썸의 시작을 이야기 한다.

달달한 음색으로 잘 알려진 홍대광과 러블리즈 케이의 조합이기에 발매 전부터 기대를 높였다. 각각 솔로 앨범과 러블리즈로 사랑에 빠진 남녀를 노래했던 이들이 ‘연애하고 싶어’에서는 서로 주고 받는 듯한 내용으로 달달함을 배가 시켰다.

블락비 태일 역시 박경의 ‘보통연애’, ‘오글오글’, 지코의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에 이어 달달함을 장착했다. 지난 12일 태일은 구구단의 보컬 세정과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했다. 지코의 인연으로 이어진 두 보컬은 친구에서 이성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좋아한다 안 한다’에 담았다.

‘좋아한다 안 한다’는 태일의 첫 듀엣곡이자 블락비 멤버 박경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더욱 특별함을 갖는다. 박경이 프로듀싱한 곡에 지코의 인연으로 알게 된 세정과 호흡을 맞추며 첫 듀엣곡이 탄생하게 됐다. 블락비와 구구단의 메인 보컬이 만나 진정한 음색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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