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블랙핑크가 신비스러움을 벗고 대중에 더 다가간다. 팬들을 위한 선물 ‘마지막처럼’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는 이번 활동을 통해 1위보다 대중성에 목표를 뒀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블랙핑크의 팝업스토어에서 컴백 전 인터뷰가 진행됐다.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매하는 블랙핑크는 새로운 콘셉트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졌다.

블랙핑크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라디오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대중 분들에게 저희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니는 “지금까지는 저희들의 꾸며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보여지는 것보다 더 밝고 장난기도 많고 말도 조금 더 잘하기 때문에 저희의 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중적인 인기를 바라게 된 에피소드도 있었다. 지수는 “인기를 실감하기보다는 반대인 경우가 있었다”며 “어떤 분이 저한테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제가 6월 22일에 데뷔한다고 얘기했다. ‘아, 22일에 데뷔해요?’ 하면서 저를 자세히 보셨는데도 알아보시지는 못하더라. 그 때 저희가 먼저 인식되는 게 중요하다는 걸 크게 느낀 것 같다”며 웃었다.

음악 방송 외 방송 출연이 거의 없었던 데뷔 초반과는 달리 블랙핑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났다. 팬들과 조금 더 소통하고 싶은 블랙핑크의 창구이기도 했다.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 중인 지수는 “작년 10월 말 ‘불장난’ 이후에 공백기가 있었는데, MC를 하게 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나오니까 팬 분들이 좋아하시더라. 그런 점에서 좋은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복면가왕’에 가면을 쓴 채 출연했던 로제는 “처음 나가는 거라 긴장됐지만 정말 도움이 됐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에 많이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블랙핑크였지만 이번 활동 목표는 1위 보다는 대중과의 소통에 있었다. 블랙핑크는 “음원 강자 분들이 워낙 많으시지 않나. 차트 1위를 하면 물론 좋겠지만 팬들과 소통을 하는 데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만약에 1위를 하게 된다면 팬분들께 ‘저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으시냐’고 물어본 후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1위 공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는 “8개월 만 컴백인 만큼 정말 많이 준비했다. 이번에는 저희의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많은 국내 활동이 있을 테니까 많이 찾아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