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산범’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한국 공포 영화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 신선한 소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이 신작 ‘장산범’을 4년 만에 내놓게 됐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이 출연한다.
더욱이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로, 허정 감독이 '숨바꼭질'에 이어 여름 극장가에 또 한 번 새로운 오싹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공포 영화로 꼽히는 ‘장화, 홍련’에서 열연을 펼치며 섬뜩함을 자아낸 바 있는 염정아가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 공포 영화는 매년 개봉 편수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그나마 선보인 몇 편의 작품들마저 지난 2013년 개봉한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더 웹툰: 예고살인’ 이후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외국 공포 영화의 경우는 한국 공포 영화보다 배로 개봉을 하는 데다, 흥행작도 꽤 나왔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컨저링’, ‘컨저링2’, ‘라이트 아웃‘, ‘겟 아웃’ 등이 해당된다.
이에 '공포의 대가' 염정아와 허정 감독이 손을 잡고 만든 ‘장산범’이 한국 공포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은 오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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