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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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옥자’가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의 상영 거부에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영화 ‘옥자’는 11.8%를 기록했다. 1위는 42.4%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차지했다.

앞서 ‘옥자’의 제작사 넷플릭스 측은 극장과 넷플릭스 동시 개봉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3사는 극장 선개봉 원칙을 내세우며 ‘옥자’에 대해 보이콧을 취했다.

이에 ‘옥자’는 대한극장, 서울극장 등의 전국 단관 극장과 상영 협의를 마쳤고, 관객들은 전국의 66개 단관 극장과 91개의 스크린에서 ‘옥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극장의 큰 화면, 집안의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하고 싶은 영화적 욕심이 작은 규모에서라도 이루어진 셈이다.

특히 다른 영화들보다 불리한 여건의 ‘옥자’가 예매율 상위권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국내 스크린 93%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멀티플렉스 3사에서 배제된 '옥자'가 이와 같은 뜨거운 관심으로 이례적인 흥행을 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의 관객을 동원할지 주목된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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