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도끼'의 제작이 무산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이동진입니다'의 심야 다방 코너에는 박찬욱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이 이야기를 하려니까 우울해진다. 준비하던 작품 중에 '도끼'라는 게 있었다"고 그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영화 '도끼'를 언급했다.

이어 "영어 영화인데 마지막 투자 단계에서 무산됐다. 지금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사실 돌아가고 있는 프로젝트는 여러 개가 있다. 미국 영화, 한국 영화, TV용, 극장용도 있다. 그 중에 투자가 무엇이 먼저 되느냐에 따라서 되는대로 들어갈 생각이다"며 "아직 확정은 된 게 없다"고 밝혔다.

'도끼'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올해 미국에서 크랭크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하지만 결국 투자 단계에서 무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박찬욱 감독이 돌아가고 있는 프로젝트가 여러 개가 있다고 귀띔한만큼 그의 '아가씨'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이 될지, 어떤 배우들과 작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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