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로운 프로그램 런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 관계자는 20일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를 만든 한동철 PD와 YG가 타 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과 컬래버레이션,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YG 측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이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YG 소속 연습생들의 서바이벌도 기획되고 있다. 이는 30여 명의 YG 남자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BS 'K팝스타2' 준우승자 출신의 방예담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YG는 빅뱅 멤버를 선발하는 '빅뱅TV'와 위너, 아이콘을 데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Mnet '윈: 후 이즈 넥스트', '믹스 앤 매치'로 인지도 상승과 팬덤 확보라는 효과를 동시에 누렸다. YG가 새로 기획한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도 빅뱅, 위너, 아이콘과 견줄 수 있는 그룹을 꾸려낼 지 기대가 모인다.
외에도 YG는 '블핑 TV', '위너 TV', '아이콘 TV' 등과 같은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제작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YG는 그동안 스타 PD를 대거 영입했다. 지난 5월에는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및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기획, 연출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한동철 PD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음악의 신' 연출가인 박준수 PD, tvN 'SNL 코리아'를 시즌4까지 연출한 유성모 PD, '쇼미더머니' 시즌4와 시즌5의 메인 연출 이상윤, 최효진 PD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YG는 드라마와 예능 부문에서 막강한 파워를 지닌 MBC의 박홍균, 조서윤, 제영재, 김민종 PD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최근 상암동에 500평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 영상 편집실과 대회의실을 대규모로 구성해 YG만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알려졌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YG의 이 같은 행보는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발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YG는 지난해 SBS 예능 '꽃놀이패'를 공동 제작하고, 드라마 '보보경심:려' 제작에 투자 형태로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YG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방송계 안팎에 새 변화를 일으킬 YG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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