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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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부터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까지. 셀러브리티 커플이 예능을 찾고 있다.

연예인 부부의 궁금했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출연하는 JTBC 새 예능 '효리네 민박'을 비롯해 SBS 새 파일럿 예능 '싱글와이프'와 시즌2로 돌아오는 '동상이몽'에도 셀러브리티 커플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들의 리얼리티는 과연 어떨까.

먼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의 가요계 컴백 소식과 함께 맞물려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는 카리스마 회장으로 명명돼 서열 2위 사장 이상순, 3위 직원 아이유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효리를 주축으로 한 세 사람은 실제 제주도 집에서 일반인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동반 고정 예능에 나서는 건 결혼 4년 만에 처음이다. 그간 SNS를 통해 제주도 신혼 살림을 조금씩 보여준 이효리는 이번 '효리네 민박'을 통해 솔직한 집의 모습과 이상순과의 애정어린 결혼 생활을 공개할 계획이다. 결혼 이후 처음이자 4년여 만의 컴백을 앞둔 소감도 들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21일 첫 방송을 앞둔 '싱글와이프'는 아내가 휴가와 이에 따른 남편들의 속마음을 살펴보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천희-전혜진, 김창렬-장채희, 남희석-이경민,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출연한다. MC로는 9년차 남편 박명수, 7년차 아내 이유리가 함께 하며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전혜진과 정재은은 결혼 전부터 활동한 베테랑 배우다. 장채희는 중국어 실력을 지녔고, 이경민은 치과 의사 워킹맘이다. 이렇듯 직업과 능력이 있음에도 그간 혼자 가사와 육아에 시달려온 아내들의 휴가가 어떤 모습일지, 또 이를 보면서 남편들이 느끼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어떤 유쾌한 공감이 있을까.

오는 7월 시즌2로 돌아올 '동상이몽'에는 일반인 가족이 아닌 셀러브리티 커플이 매회 출연할 예정이다. 아직 커플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즌1에서 그랬듯 '동상이몽'은 출연진이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러브리티를 통해 무궁무진할 남녀관계의 사연들을 살펴본다.

연예인 부부들이 신비주의 대신 예능을 선택하고 있다. 지난 3월 종영됐고 현재 시즌2를 준비 중인 tvN '신혼일기'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 '싱글와이프', '동상이몽'도 그럴 수 있을까.

'효리네 민박', '싱글와이프', '동상이몽'이 궁금증 해소를 넘어 공감까지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말과 내달 중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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