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싱글 와이프'가 다채로운 매력의 아내들을 공개했다.

21일 첫 방송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서는 가사와 육아에지친 아내들의 낭만 일탈이 그려졌다. '싱글 와이프'에 출연하는 아내는 이경민, 전혜진, 장재희, 정재은. 이들은 남편들이 선물한 '아내DAY'를 즐기며 자신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네 명의 아내는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예상을 뛰어 넘는 허당기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재은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남다른 분량을 확보, '싱글 와이프'의 재미를 담당했다. 평소 인터넷 가입을 위해 1시간을 씨름하고, 보조 배터리 사용법을 익히는 데에만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정재은 다웠다. 정재은을 지켜보던 남희석은 "일본을 가는데 이렇게 불안할 수가 있는가"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서현철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정재은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서현철은 "어느 날은 아내가 '몸도 무겁고 살도 찐 것 같고 아르바이트 하려고 하더라", "요리를 별로 안 해봐서 국간장하고 양조간장을 잘 모른다"라는 이야기로 정재은의 엉뚱한 면모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 것. 서현철의 말대로 정재은은 4차원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외에도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경민은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라는 이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경민은 생계유지를 위해 10년 이상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열혈 워킹맘이었다. 이날 이경민은 순수한 웃음 소리 뒤에 걸크러쉬 매력을 발휘했다. 이경민은 "남희석에게 화를 낼 때 2~3년 간의 화를 이메일을 통해 터트린다", "출산 전날까지 일했다"라고 했다.

전혜진은 상큼발랄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한편 가사로 인해 미룬 배우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다. 전혜진은 "아이를 낳고도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남편이 촬영장 갔다와서 얘기를 하면 이해도 하고 부러웠다. 현장에 있고 싶었다"고 해 이천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한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는 '연예인 보다 연예인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창렬과 결혼 당시 화교출신, 9등신의 수려한 미모라는 타이틀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렇게 네 아내는 각양각색 개성을 바탕으로 재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이들의 또다른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싱글 와이프' 2회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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