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백일섭이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하차했다. 백일섭의 빈자리는 이외수가 메운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백일섭이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2차 허리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무릎과 허리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었기에 결정된 수술이었고, 1년 만에 재수술을 하게 돼 백일섭은 일주일 동안 금주를 선언했다. 이에 아들 승우 씨는 집에서 술을 다 치워버렸고, 백일섭은 금주로 인한 금단 현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백일섭이 2차 수술을 결심한 까닭은 공인으로서, 아버지로서, 할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백일섭은 “지팡이 짚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긴 시간 동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백일섭은 사흘 뒤 밝은 모습으로 보이며 퇴원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에서 하차하는 백일섭은 “‘살림남’을 통해 아들과 서먹함을 풀 수 있었고, 형제들과도 화해할 수 있었다”는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일라이는 그동안 육아와 결혼식 준비 등으로 힘들었을 아내 지연수를 위해 이날 하루 민수의 독박육아를 자청했다. 일라이는 민수와 함께 놀이방을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민수가 편안하고 느긋하게 물놀이를 즐긴 반면 일라이는 아이를 보는 게 힘든 듯 곡소리를 냈다. 일라이는 “힘들었다. 내가 스케줄 갔을 때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일라이는 아버지를 만나 찜질방으로 향했다. 일라이는 아버지에게 민수를 맡긴 뒤 자신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고, 아들을 보던 중 실수를 범해 울리기까지 했다. 또한 일라이는 저녁에는 예비 매형을 불러 아버지와 함께 곱창을 먹으며 민수를 소홀히 대했다. 이때 지연수가 곱창집에 나타났고, 급습 당한 일라이는 잔소리 폭격에 멘탈이 붕괴됐다.
김승현의 집에는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딸 수빈 양과 부모님이 기습적으로 찾아온 것. 딸 수빈 양은 김승현의 집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좁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고, 집을 둘러보던 어머니는 안타까운 심정에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우리가 너무 무심했던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후 저녁에 가족들과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김승현은 결혼 이야기에 당황했다. 김승현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했고, 딸 수빈 양은 “아빠가 정신차릴 수 있게 생각이 깊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승현은 딸 수빈 양과 친구, 언니처럼 잘 지낼 수 있는 상대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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