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준익의 영화 이야기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이준익 감독과 DJ 배철수의 재회가 그려졌다.

배철수는 이날 이준익 감독과의 만남에 “얼굴 좋아지셨다”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영화가) 잘 되시나보죠? 표정이 밝으신 거 보니까”라고 묻자 이준익 감독은 “안 되도 밝아요. 원래 스타일이 속없고 철없고 그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6년 전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는 이준익 감독에게 배철수는 “그때가 ‘평양성’ 개봉을 앞두고였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준익 감독은 “그게 흥행이 안돼서 은퇴소동을 하고 그랬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가 “방송 출연하셨을 때 이 영화(평양성)가 흥행이 안 되면 상업영화가 안 찍겠다고 하셨다”고 전하자 이준익 감독은 “말실수를 많이 해요. 말실수 안하는 건 말을 안 하는 건데 그게 잘 안 되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배철수는 “‘평양성’ 뒤에 좋은 영화 못 찍으셨으면 모르겠지만 ‘사도’ ‘동주’ ‘박열’까지 좋은 영화 계속 만드시니까 계속 나오셔도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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