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윤도현, 이소라, 유희열이 더블린에서 첫 버스킹 데뷔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 어게인'에서는 버스킹에 도전한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는 더블린으로 떠나기 앞서 리허설로 홍대에서 첫 버스킹을 선보였다. 이때 희열과 소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아쉬운 합주로 마무리한 것.
무엇보다 초반부터 락스타일에 익숙해 있던 도현의 기타 연주에 마찰이 있던 소라 역시 연주자를 한명 투입할 것을 요구, 이때 도현은 "내가 '청혼' 주법을 배우겠다"면서 익숙하지 않은 보사노바풍 기타연주를 초반부터 배우기로 선언한 것. 이에 희열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도 우리 팀워크로 한번 가보자"며 파이팅을 전했다.
무엇보다 완벽을 추구하는 프로듀싱 소라의 불꽃 디렉팅 지휘아래 눈 풀린 희열은 횡설수설, 도현은 비몽사몽한 채 연습에만 매진, 희열은 "나 원래 음악 이렇게 열심히 안한다, 스무살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하는것 처음이다"며 투정부리면서도 계속 연습에만 집중한 것. 도현 역시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이런 모습에 소라는 "저래서 윤도현인것 같다 노력파다"고 극찬, "노력이란 것 자체가 타고난 재능이다"며 감탄했다.
한편, 락 마니아들의 성지 슬래인 캐슬로 드디어 이동, 유희열은 "우리가 U2가 녹음한 곳에서 노래를 하다니 영광이다"며 들떴고, 소라 역시 "이런데서 정말 노래하고 싶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희열은 소라와 도현에게 "듀엣곡으로 'FALLING SLOWLY' 하자"고 제안, 두 사람의 환상의 하모니로 듣는 사람을 모두 감동시킨 것. 이를 들은 희열은 "나도 노래 잘하고 싶다"면서 "누나 '바람이 분다'도 해봐라"며 이소라에게 독창을 제안, 이소라는 주저하면서도 용기를 내 노래를 시작해 모두에게 여운을 남겼다.
이어 세 사람은 버스킹 첫번째 데뷔 무대를 꾸미러 거리로 나갔지만 그칠줄 모르는 비에 걱정하기 시작, "키보드가 문제다"라며 악기 고장에 대한 염려를 떨칠 수 없었고, 결국 골웨이에서 첫번째 버스킹을 하기로 결정,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더블린에서의 버스킹은 철수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