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그야말로 헤이즈 천하다. 헤이즈의 새 앨범 ‘///’가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가 음원차트 1, 2위를 올킬하고 있다.
헤이즈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을 공개했다. 공개 이후 ‘널 너무 모르고’로 1위에 오른 헤이즈는 이제는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다시 1위에 오르며 더블 올킬을 달성했다. 발표한 지 열흘이 지난 지금도 1, 2위를 수성하고 있어 새로운 음원퀸의 등장을 알렸다.
헤이즈는 발매 3일째에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정말 쑥스럽기도 하고, 또 이 커다란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기도 해서 여태 아무 말도 별다른 표현도 아껴둔 채, 감사한 마음과 기쁜 마음 겉으로 표출하지 못 하고 속으로만 아주 기뻐 날뛰었는데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널 너무 모르고’가 1위, ‘비도 오고 그래서’가 7위에 오른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이 캡쳐 화면을 보면서... 이유 불문 믿고 저의 음악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또 이런 신기한 광경까지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더 열심히 저의 진심 담아 음악 만들고 부르고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이유입니다..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헤이즈가 감격적인 소감을 전한 이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비도 오고 그래서’가 타이틀곡을 꺾는 현상이 발생했다. 헤이즈는 앨범 발표 당시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를 “비 오는 날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발매 당일 비가 오면서 ‘비도 오고 그래서’를 바로 공개했고, 장마철이 본격 시작하면서 1위도 이어가고 있다.
롱런에 힘을 보탠 건 이효리다. 지난 6일 이효리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면서 헤이즈를 언급해 헤이즈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신곡 ‘블랙(BLACK)’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예전만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은 했다. 그렇지만 ‘그래도 이효리인데’라는 마음은 있었다. 원래 음원을 발표하면 며칠간 1위를 했는데 금방 헤이즈가 1위가 되고 나는 내려갔다. 사실 헤이즈가 누군지 몰랐었다. ‘듣도 보도 못한’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스타일리스트에게 (헤이즈에 대해)물어보니 ‘언니가 몰라서 그렇지 요즘 장난 아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찾아보니 인정했다. 신선하고 멋있었다”라고 헤이즈를 극찬했다.
헤이즈는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장르 소화력과 특유의 감성 힙합이 오래 듣기 좋은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받으며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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