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주원이 귀면탈을 구하려다 쓰러졌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연출 오진석/극본 윤효제)에는 각자 다른 이유로 귀면탈을 추적하는 정기준(정웅인 분), 휘종(손창민 분),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명공주는 중전 박씨(윤세아 분)가 추성대군(김민준 분)과 폐비 한씨(이경화 분)에 대해 더 이상 파지 말라는 말에 “지옥이 될 것인지 어쩐지는 추성대군을 보면 알겠지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귀신이 되어 돌아왔다 하여 귀면탈이라 한답니다. 얼마나 원통하면 귀신이 되어 돌아왔겠습니까”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조심하십시오, 중전마마”라며 중전 박씨를 압박해나갔다.

정기준(정웅인 분)은 귀면탈이 나타났던 곳에 견우(주원 분)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기껏 복직된 원자 사부직이나 잘 지키라”고 경고했다. 견우는 이에 “불의를 보고 지나치는 건 선비의 도리가 아니지요”라며 “귀면탈이 좌상댁에 나타났었다지요,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딱 잡아떼는 정기준의 모습에 견우는 “허면 조심하십시오”라며 되레 약을 올렸다.

혜명공주와 견우는 각자의 방법으로 귀면탈을 찾아 나섰다. 혜명공주는 혜민서에서, 견우는 약재상에서 지혈하는 약재를 사간 이를 수소문했다. 휘종은 강준영(이정신 분)에게 귀면탈을 찾으라고 명했고, 10년 전 피바람을 몰고 왔던 정기준 역시 귀면탈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리저리 빠져나간 귀면탈은 폐비 한씨와 추성대군의 사건에 대해 담긴 지라시를 유포했다.

풍등을 이용해 귀면탈이 지라시를 유포한다는 것을 알아낸 강준영은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정기준은 급기야 월명을 귀면탈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월명에게 귀면탈을 잡아오라고 말했다. 정기준에 이어 월명(강신효 분)에게도 버림받은 중전 박씨는 원자(최로운 분)를 볼모삼아 본인의 안위를 지키려고 했다.

매일밤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견우는 이제 극심한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급기야 저자에서 쓰러진 견우는 혜명공주의 간호를 받게 됐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혜명공주를 바래다주던 길, 견우는 풍등이 떠오른 것을 보고 인근에 귀면탈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마침 월명이 귀면탈을 죽이려한 것을 발각한 견우는 이를 막으려다 절벽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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