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의 질투가 그려졌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김윤정) 4회에는 은근히 질투심을 드러내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800살 물의 신 하백의 정체는 소아(신세경 분)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하지만 신력을 잃은 신 하백은 곧 ‘소원 하나도 못 들어주는 신’으로 전락했다. 소아는 옥상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하백의 모습에 “2017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제대로 살려면 이렇게 아무대서나 훌렁 벗고 반신욕 하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자신을 함부로 지칭하지 말 것과 함께 “또 한 번만 더 나한테 입 맞추면”이라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가로막은 하백은 “그건 내 권리야”라고 주장했다.

하백은 소아의 마음을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드는 질문을 던졌다. 찬 물이 싫다는 소아에게 “물에 뛰어들었을 때가 한겨울이야? 왜 죽으려고 했어?”라고 물은 것. 하지만 소아는 즉답을 피했다. 공공장소에서도 남들 보란 듯이 자신을 ‘종’이라고 부르는 하백에게 소아는 “우리 작은 거래 하나 할까요? 내 부탁 들어주면 나도 부탁 들어 줍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하백은 “부탁은 없고 경고는 있는데 그걸로 하지”라며 “나한테 반하지마, 반하면 약도 없어”라고 말했다.

후예(임주환 분)는 과연 소아에게 기회 같은 남자였다. 소아 소유의 땅에 리조트를 지을 계획이었던 후예는 이 곳을 사야하는 상황이었다. 땅값을 올리려 밀당을 시도하는 소아와 대화를 하려던 후예는 함께 있던 하백과 마주치게 됐다. 하백은 소아를 데리고 사라지는 후예를 눈여겨 봤다. 소아는 결국 후예에게 비싼 값에 땅을 파는데 성공했고, 이 돈으로 외국에 갈 계획을 했다.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소아를 마중나간 하백은 궁색한 핑계를 댔다. 하지만 소아는 하백에게 “다음번엔 이왕이면 저기 골목 입구에서 생각하세요”라며 반가워했다. 소아가 오늘 ‘신’을 만났다며 기뻐하는 말을 하자 낮에 본 후예를 떠올린 하백은 “반반하게 생겼다고 다 신이 아니야”라고 질투했다.

이튿날, 소아도 하백도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하백은 무라에게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고 소아는 일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이렇게 떠나게 된 피크닉. 하백은 잠든 소아의 곁에서 “미안해”라고 의미심장한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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