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연기파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떴다. 드라마, 영화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배우들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발을 디뎠다.
MBC에브리원이 네 배우와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름하여 ‘낭만 액숀 시골경찰(이하 시골경찰)’. 네 배우들이 시골의 한 경찰서 내 치안센터 순경으로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기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MC를 도맡은 신현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예능으로 완전히 해동된 최민용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배우 오대환과 이주승이 출연한다.
특히 오대환과 이주승의 출연 소식이 흥미롭다. 작품 캐릭터 외 본인의 모습을 드러낸 바 없는 두 배우기에 이번 첫 예능 출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또 시골 순경으로 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골경찰’을 통해 배우가 아닌 인간 오대환과 이주승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환은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드는 대표 다작 배우이자 신스틸러 배우다. OCN ’38 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 SBS ‘피고인’, MBC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베테랑’, ‘더 킹’,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 TV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대환은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동안 많은 작품에서 악역 혹은 상사 등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그였기에 시청자로 하여금 무섭거나 얄미운 이미지로 보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MBC ‘라디오스타’에 나온 모습은 순박 그 자체였다. 이에 ‘라디오스타’ 속 순박함은 ‘시골경찰’에서 십분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영화계 신스틸러 막내 이주승도 첫 예능 출연작으로 ‘시골경찰’을 택했다. 어리숙한 모습에서부터 4차원 매력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주승은 배우 선배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사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디오 외 예능 출연이 전무한 이주승이 ‘시골경찰’을 통해 예능 원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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