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엑소 수호, 찬열이 '한끼줍쇼'에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제주도 편으로 엑소 수호, 찬열이 밥동무로 출연, 제주도 일도동에서 한 끼 줄 집을 찾았다.

이날 엑소 수호, 찬열은 이경규, 강호동을 터미널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어설픈 제주도 방언으로 금방 정체가 들통났고, 숟가락을 찾으러 가는 이경규, 강호동의 길에 동참했다.

이들은 해녀마을 해녀삼춘들에게 숟가락을 되찾아와야 했다. 강호동은 "되게 유명한 가수다"라며 엑소를 소개했고, 수호, 찬열은 '으르렁'을 선보였지만 해녀삼춘들에게 그들의 매력을 통하지 못했다. 결국 이경규가 나서서 노래를 불러 숟가락을 얻는데 성공했다.

일도동 곳곳을 돌아보던 중 강호동은 이경규에 "엑소가 초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수호는 강호동을 거들며 "초능력이 있다. 엑소 플래닛이라는 외계 행성에서 온 사람들이다"라며 "저희가 초능력을 하나씩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호는 물, 찬열은 불이라며 "저희는 붙어 있으면 안 된다. 물불 안가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그 초능력을 띵동할 때 발휘해봐라. 띵동 누르면 우리가 집에 들어가있던지, 주인이 집 밖에 나와있던지"라고 말했다. 수호는 "지구에 오면서 초능력을 잃었다. 뮤직비디오에서만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하자 엑소는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일도동에는 젊은 층이 많이 살지 않아 아이돌 엑소를 잘 몰랐던 것. 여기에 수호는 첫 도전에 벨을 누른 후 문이 갑자기 열리자 화들짝 놀랐다. 그는 집주인에 "엑소 수호인데요 아세요?"라고 물었지만 모르자 "저 가순데요. 저희가 먹으려고 한다. 한끼 줍서예"라며 어설픈 설명과 방언으로 첫 도전에 실패했다. 찬열은 그런 수호의 "저 가순데요"라는 말투에 꽂혀 계속 따라하면서 "저라면 문 안 열어 드린다"며 그를 놀렸고, 이경규, 강호동 역시 폭소했다.

하지만 수호는 운 좋게 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해 민물장어, 10년산 직접 담근 복분자 주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수호를 놀리던 찬열은 '꽝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누르는 족족 빈집이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집이었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답답한 마음에 "초능력을 좀 써봐라"라고 말하기도. 실패를 거듭하던 찬열과 이경규는 우연히 귀가하던 주민을 만나 한 끼에 성공했다. 이들은 제주도 옥돔과 고등어 등으로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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